최연숙 의원, 이수진 의원 공동주최 --- 대한간호협회 주관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KNA)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명이 국회에 모여 한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8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강화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청년들은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해 발휘하면서 간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가 간호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여러분 모두가 멋진 간호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간호를 간호답게 만들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행동으로 정치를 바꿔야 한다”면서 “차세대 간호리더가 말하는 정치로 미래를 위한 보건의료현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총 4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간호리더에 대해 시상했으며,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를 수여했다.
2부에서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은 간호협회 이사가 ‘간호법과 정치참여’ 주제로 강연했다.
3부는 ‘커뮤니케이션 활용’ 주제 워크숍으로 진행됐으며, 백종호 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글쓰기와 SNS 활용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 주제로 간호사 출신 인기 유튜버 ‘옆집언니 구슬언니’가 강연하며 노하우를 전했다.
4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 주제로 강연했다. 끝으로 차세대 간호리더들은 전국 지부별로 모여 간호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한편 KNA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은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모임이다. 간호대학생들의 간호 및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