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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자·주민 위한 ‘파리의 낭만’ 음악회 개최
다미앙 필립&송이른 피아노 듀오 연주회…16일 낮 12시30분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10 오전 11:43:21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이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8월 16일 낮 12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파리의 낭만’을 주제로 다미앙 필립&송이른 피아노 듀오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미앙 필립·송이른 듀오는 2014년부터 피아노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다미앙 필립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 누아지엘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 출신인 송이른 씨는 14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으며, 파리국립고등음악대학원 음악교수과정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파리 라이레로즈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두 연주자는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자르지 쿠르타그가 재해석한 바흐의 ‘칸타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 △클로드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제롬 비제의 ‘어린이 놀이’ 중 ‘그네’ ‘팽이’ ‘어린 신랑, 어린 신부’ ‘무도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용연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이토록 좋은 화순전남대병원’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환자들과 지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