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고압산소챔버
▲다인용 고압산소챔버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산소치료센터가 지난 6월 고압산소치료 2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erapy)는 일상생활의 대기압, 즉 1기압이 아닌 인위적인 2∼3기압의 환경에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치료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2016년 개소했다. 월평균 약 250건의 환자 치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 고압산소치료 1만례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증 일산화탄소중독환자 고압산소치료가 365일 24시간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2018년 발생한 강릉펜션 사고 등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환자의 지역별 분포자료에 따르면 강원권 환자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등 다양한 지역의 환자들이 방문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치료 대상이 잠수병, 일산화탄소중독 치료에 한정됐던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질병과 만성질환에도 고압산소치료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응급 중증질환 외에도 고압산소치료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한 질환으로는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버거씨병 △식피술, 피판술,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만성 난치성 골수염 △두개 내 농양 등이 있다.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인 김현 교수(응급의학과)는 “국내외 다양한 고압의학 연구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진적인 치료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질병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압산소치료센터 이윤석 교수(응급의학과)는 고성군보건소 고압산소 치료실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자문, 의료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성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고압산소치료센터 의료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