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환자경험중심 선포식 --- 환자의 결정과 참여 존중하는 병원 선언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7-04 오후 03:27:06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환자경험중심 선포식’을 7월 4일 개최하고, 환자의 결정과 참여를 존중하는 병원이 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전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전용 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환자경험중심 동영상 시청, 환자경험 서비스 헌장 낭독, 환자경험중심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우리는 환자중심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한다 △우리는 환자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인다 △우리는 환자의 이용 편익을 위해 환자중심 환경 조성에 힘쓴다 △우리는 항상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소리를 우선시하며 신속‧공정‧공평하게 업무를 처리한다 △우리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 반영해 개선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환자경험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진료부와 간호부, 관리부 보직자를 대상으로 CS강사 양성 워크숍,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을 완료했다. 7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전 직원 대상 환자중심 응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물음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본질적으로 옳은 일을 하기 위해 환자의 선호와 자율성을 고려하고 존중하며,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