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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6-20 오전 11:38:20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인재양성추진단(KIULI/키우리)을 출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인재양성추진단 발대식을 지난 6월 15일 서울 청담에 위치한 고영캠퍼스에서 열고, 단장 및 퍼실리테이터 등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추진단장은 서보경 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이 맡았다. 의료원 및 안암·구로·안산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각 병원 교원 30여명이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계획이다.

인재양성추진단은 ‘KUM Incubator for Unique talent & Leading Innovator’의 머리글자를 따서 ‘KIULI(키우리)’라고 명명했으며, 의료원장 직속부서로 편성됐다.

앞으로 ‘키우리’는 병원 분야별·연령별 통합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등 자체적인 인재관리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과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경쟁력은 탁월한 인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양성 및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양성추진단이 고려대의료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