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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지오로봇’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협약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6-02 오전 11:17:18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지오로봇(대표이사 강태훈)’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조치흠 의료원장, 한성욱 경영전략처장, 류승완 대외협력처장과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이사, 김두호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오로봇’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직원창업기업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유의 로봇 플랫폼을 개발 및 소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사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로봇을 이용한 물류 이송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로봇의 엘리베이터 승·하차 연동과 최적화 경로 자율주행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동의 침구류 이송과 수술 도구 이송 업무를 시작으로 병동 전체 물류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지오로봇과 함께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환경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스마트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0년도 9월 보건복지부 지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사 약품 자율주행 이송 로봇, 린넨류 자율 주행 이송 로봇, 외래 안내 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