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 인공지능 방역로봇 시범 운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5-06 오전 11:37:51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KT AI(인공지능) 방역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2일부터 2주간 병원 10층 종합검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나사렛국제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는 방역로봇은 플라즈마 살균으로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살균한다.
소독액을 쓰지 않는 인체에 무해한 살균 방식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내원하는 시간에도 방역작업이 가능하다.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갖고 있어, 내원 환자와의 충돌 등 안전사고는 방지하면서 효과적인 방역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이번 방역로봇 시범 운영을 통해 방역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첨단 디지털과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의 변화도 순차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병원장은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으로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나사렛국제병원도 이번 방역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