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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광역 새싹지킴이 병원’ 개소식 --- 학대피해 아동 진료 및 아동학대 예방 활동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5-02 오전 11:16:47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은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을 4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대전광역시청, 대전시 경찰청, 아동보호 전문기관, 대전지역 9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사례를 자문하고, 관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의료진 교육을 담당한다.
충남대병원은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 사례 △아동학대와 신체적·정신적 손상 간 인과관계 등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해 고난도 학대피해(의심) 아동의 신고, 조사 및 사례관리 전 과정에서 진료 및 자문 등을 제공한다. 길홍량 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 안홍준 부위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을 비롯한 소아청소년 관련 진료과 교수들과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다.
길홍량 위원장은 “아동학대 의식개선 등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