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보건소 이명자 소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았다. 이명자 소장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으로 일하다 4월 1일부로 남구보건소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간호사로 공직에 몸담으며 꿈꾸어 온 보건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남구보건소를 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최고의 보건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한 공공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해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열린 행정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보건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소장은 대동대를 졸업했으며, 대구한의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북 영덕군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영덕군·청도군보건소, 대구시 동구·중구·남구보건소 등에서 몸담으며 모자보건, 보건교육, 건강증진, 방문보건 등의 분야에서 일했다. 대구시 수성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북구보건소 건강정책팀장을 거쳐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지냈다.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구시간호사회 모범간호사상 등을 수상했다. 보건교사, 가정전문간호사, 보건교육사, 사회복지사, 행정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이사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