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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4-25 오전 11:10:08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은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대구·경북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이용한 성인 탈장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봇탈장수술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관절을 이용해 기존 복강경 수술 보다 수술 정확도가 높다. 3D 광학카메라로 자세한 관찰이 가능해 환자들의 신경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정은영 교수는 “탈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로봇수술의 장점을 성인 탈장수술에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은영 소아외과 교수는 현재까지 복강경 탈장수술을 약 3000례 가량 시행했으며, 로봇 탈장수술을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