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4월 한 달간 ‘간호법=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캠페인을 펼치며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트는 ‘민심의 물꼬를 트며 국민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을 위한 간호법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대한간호협회는 ‘민트천사 캠페인’ 발대식을 3월 22일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개최한 바 있다.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와 병원간호사회는 각 지역축제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호법=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전단지와 기념품을 배포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간호법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도간호사회 10곳에서는 각 지역사회의 시설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민트천사의 의미를 전달하며 ‘양말 신겨드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차량 부착용 홍보스티커 4천여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민트색 홍보스티커는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해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임원 차량에도 부착됐으며, 전국 곳곳을 누비며 시각적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민트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하면서 간호법의 취지와 제정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 “간호돌봄을 통해 국민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가족행복법이자 부모돌봄법이 바로 간호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민트천사 챌린지’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민트천사 챌린지는 ‘간호법 제정’과 ‘부모돌봄법’ 글귀를 적은 민트색 손피켓 또는 본인이 소지한 민트색 물품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챌린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