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가동
간호법 추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총력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4-07 오전 09:30:06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면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구성은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월 27∼28일 개최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당시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 내에 (가칭)간호법추진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정식 상정했으며, 참석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세부 운영방안 등은 대표자회의에서 정하도록 위임했다.
이는 대한간호협회 집행부가 바뀌는 시점에서 간호법 제정 추진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힘을 결집하고, 총력 투쟁에 나서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
특히 대의원들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간호법이 반드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대의원총회 이후 열린 대한간호협회 대표자회의에서는 추진단 명칭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로 결정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간호법 제정 추진을 이끌어온 신경림 전임 대한간호협회장에게 맡겼다.
특별위원회는 운영 규정을 만드는 등 조직력을 갖추고, 대한간호협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