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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9-12 오전 09:32:10

　강원도간호사회(회장 성명숙)는 `제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영동지역 대회(강릉)'를 9월 6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가 공동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영서지역 대회(춘천)는 지난 3일 열린 바 있다.(본보 9월 6일자 보도)

　이날 대회에는 생후 5 6 7개월 된 모유수유아 86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겨뤘다. 배상훈 아기(남 5개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서진(여 5개월), 정수임(여 5개월), 권효섭(남 6개월), 김태린(여 6개월), 김예환(남 7개월), 주해민(여 7개월) 아기가 받았다. 장려상에는 진현희(여 5개월), 김령래(남 6개월), 김새봄(여 7개월) 아기가 선정됐다.

　이밖에 존슨즈베이비상에는 정영운(남 5개월) 아기 등 6명이, 하기스상은 김정진(남 7개월) 아기 등 5명이 뽑혔으며, 배준우(남 5개월) 아기 등 6명은 후디스상을, 김예원(여 7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은 아티슈상을 받았다. 행복이상(20명)과 튼튼이상(20명), 웃음이상(13명)도 시상했다.

　심사는 김명희 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해 진현승 강릉아산병원 소아과 전문의, 정현숙 동우대학 간호과 교수, 김미용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강릉아산병원 간호사), 김은미 서부초등학교 교사(전 강원도영양사회 부회장)가 맡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쌍둥이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엄마젖를 먹고 건강하게 자란 전영휘 전영욱(남 5개월) 형제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성명숙 강원도간호사회장은 “ 미숙아였지만 너무나도 훌륭하게 자란 영휘, 영욱이를 보면서 엄마젖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않는 엄마들을 위해 간호사회가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