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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암 극복 환자들 감동 스토리 공유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암 희망 수기’ 공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17 오전 10:36:58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환자들의 투병과 극복과정을 겪은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암 희망 수기’를 모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암 희망 수기’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암 조기발견 경험담과 암 경험사례, 희망찬 암 극복 이야기 등의 감동 스토리가 담겨 있다.
수기는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진행한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들이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당신은 소중합니다’ 주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암 극복 수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 중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암 치료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공개한 것이다.
유방암 치료과정에서 주치의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따라서 누구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줘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기차와 버스를 타고 병원에 오는 길을 ‘화순으로의 힐링 여행’이라 표현한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암을 이겨내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다른 환자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며 “세계 최고 암병원으로 인정받은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함께 환자들의 암 치료와 수술뿐 아니라 건강한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