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간이식 1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1-31 오후 02:16:54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병원장 김동수)이 간이식 수술 연간 30례, 누적 100례를 달성해 1월 27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상임고문, 백대욱 재단본부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김동수 부의료원장(해운대백병원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첫 해인 2010년 7월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13년 만에 2022년 12월 12일 간이식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
100번째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B형 간염 및 간경화 환자로, 아들로부터 간을 공여받아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 간이식센터가 시행한 102건의 간이식 수술 중 생체 간이식은 71건, 뇌사자 간이식은 31건이다.
2019년 6월부터는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다른 혈액형부적합이식도 시행하고 있다.
왕희정 교수는 “해운대백병원은 간이식 후발 주자이지만 부산·울산·경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손꼽히는 간이식센터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