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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암 치료 최첨단 선형가속기 도입 --- 국가유공자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복권기금 활용해 ‘트루빔 에스티엑스’ 도입 --- 치료시간 단축 및 부작용 최소화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1-26 오후 04:26:05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감 신 이사장(왼쪽에서 넷째), 중앙보훈병원 유근영 병원장(가운데), 국가보훈처 박봉용 복지증진국장(오른쪽에서 여섯째) 등이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선형가속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 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최첨단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트루빔 에스티엑스(TrueBeam STx)’를 도입하고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동식에는 국가보훈처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공단 감 신 이사장, 중앙보훈병원 유근영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형가속기는 방사선을 암 세포에 조사해 치료하는 장비다. 중앙보훈병원은 2011년 도입한 CL-IX 선형가속기를 사용해왔으며, 장비 노후로 인해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해 ‘트루빔 에스티엑스’를 도입했다.

‘트루빔 에스티엑스’는 국내에서 3번째로 다각도 정위적방사선수술 시스템(HyperArc)과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를 탑재했다. 폐암·간암·전이암 등에 비침습적인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고, 세밀한 2.5mm 다엽콜리메이터 조준경을 사용해 암 세포에만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다. 정상 세포에 불필요한 방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방사선 출력과 다각도 정위적방사선 수술 치료법을 자동화한 기술까지 구현해 치료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6D 환자테이블 도입 및 고사양의 전산화치료계획시스템을 갖춰 보다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 치료를 위해 암 역학 및 예방의학 권위자인 유근영 병원장을 주축으로 최첨단 장비와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암 진단과 치료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한 인공지능 암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최첨단 장비인 ‘다빈치Xi’를 이용해 전립선암과 대장암 등에 로봇수술을 실시해 2년 만에 500례를 달성했다.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4대암(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이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상급병원 수준의 암 치료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장나영 부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 도입한 선형가속기가 암환자의 완치율과 생존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근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유공자가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첨단 의료 기술과 장비 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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