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이 ‘제11회 2022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아 ‘인적나눔’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9일 열렸으며,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1월 18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이 정기후원에 적극 참여하는 ‘한끼의 나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했다. 쉽고 즐거운 기부를 이끌기 위해 아름다운 나눔문화 장터를 운영해 저소득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촌 온라인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진료, 해외의료봉사 등을 통해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또한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지역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동절기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식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센터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내전으로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난민을 위한 ‘삶-희망나눔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돌보고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 거점병원인 만큼 다시 돌려 드려야 된다는 마음을 갖고 실천을 하다 보니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 역시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KBS 등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