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간담회
대한간호협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간담회를 1월 11일 오후 4시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가졌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 직능총괄 본부장 조경태 국회의원과 직능총괄 부본부장 강기윤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과 현장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이 참석했으며,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들이 배석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정책 제안서’를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전달했으며,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전국 46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들의 염원과 결의를 전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제는 저희가 힘이 되겠습니다” 주제로 코로나19 대응 간호사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간호사들에게 사명감만 요구하며 계속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간호사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우리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간호법 제정 요구에 대해선 “공정과 상식에 합당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간호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호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인력의 부족 현상은 비단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번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가 제 역할을 해주도록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대선후보는 방명록에 “코로나의 영웅, 간호사님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간호사들의 고충을 공감하기 위해 레벨D 방호복을 직접 입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간호법 제정 약속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와 정책간담회를 1월 24일 갖고 간호법 제정 추진 약속을 재확인받았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간호법 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원희룡 정책본부장, 임이자 직능본부장, 강기윤 직능부본부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과 서순림 대의원총회 의장, 곽월희 제1부회장, 김영경 제2부회장, 조문숙 당연직부회장, 시도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간호법 제정 약속은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면서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간호법이 좀 더 빠르게 제정될 수 있게 힘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간호법 제정 약속을 언급하며 간호법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간호사는 의료현장의 주축이며, 국민의힘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간호법이 조속히 입법되도록 하겠다”며 “간호법에 대해 적극 의논하고 (간호협회와) 함께 손잡고 가겠으며, 이는 후보께서도 약속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필요성과 간호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호법 제정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1월 11일 정오 경 페이스북에 올린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는 간호사, 이제는 이재명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2005년을 시작으로 간호법 발의가 계속됐고, 21대 국회에서도 여야 의원들 대표발의로 3건의 간호법안이 발의됐다”며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숙성되었기에 대통령 선거 전이라도 조속한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 만성질환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화 전문화되고 있는 간호 업무의 범위와 체계 정립을 위해 간호법 제정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간호법 제정과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간호사분들이 언제나 국민 곁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이재명이 간호사분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청년간호사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청년간호사와의 간담회에서 “간호법 제정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청년간호사를 위해 이재명, 제대로 하겠습니다!’ 주제로 청년간호사 간담회를 1월 17일 오전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현장 간호사 3명과 간호대학생 1명이 참석했으며,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간호사가 무엇인지 법적‧제도적으로 명확한 게 없어서 1인 시위를 하며 간호법을 만들자는 것 같다”며 “이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간호법 제정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 여러분의 소망사항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 것을 오랫동안 열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상식적인 요구와 타당한 일이 순리에 따라 이뤄지는 합리적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간호사들은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간호사가 드리는 글’을 정리한 족자와 대한간호협회에서 발간한 ‘한국간호역사 자료집 및 화보집’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전달했다.
이재명 선대위, 간호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월 17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갖고 “간호법 제정,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선대위 직능본부 총괄본부장인 김병욱 국회의원, 보건복지분과를 담당하는 상임부본부장 서영석 국회의원, 간호법을 대표발의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간호직능을 전담하고 있는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홍영표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김병욱 총괄본부장 등은 기자회견에서 “간호법 제정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대선 전에 야당과 협력해 국회에서 조속히 간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간호법 제정 추진 약속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2년간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묵묵히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신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통령 선거 전에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총선 때처럼 더 이상 선거를 이유로, 직능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간호법 제정 논의를 미루지 않겠다”며 “국회가 즉각 간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야당에게도 간호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간담회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대한간호협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간호법 제정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월 11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민의당이 간호법 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선대위에서 이신범 공동선대위원장과 최연숙 직능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시도간호사회 회장, 간호대학 교수, 대학병원 및 요양병원 간호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환자도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간호법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분들이 국회 앞에서 울분을 토하며 힘겹게 간호법 제정을 주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간호법은 어느 특정 직역을 위한 것이 아니며,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이 시기에 간호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정치는 신뢰가 중요한데,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연숙 선대위 직능특별위원장은 “간호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하며, 안철수 후보님도 동의했다”며 “국민의당은 적극적으로 간호법과 함께 간호 현안을 듣고, 안철수 후보께선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협, 여야의 간호법 제정 추진 환영
대한간호협회는 대통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회와 정부에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1월 14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거대 여야 대선후보 모두가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면서 “두 대선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강조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은 초고령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신경림 회장은 “두 대선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고, 여야 국회의원들도 간호법 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나서 대선 전에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대선후보, 간호법 제정 한목소리
여야 대선후보와 국회의원들이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에서 “간호법 제정”에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간호협회는 제8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건강 지키겠습니다’ 주제로 2월 2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영상(대독)으로 축사를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국민을 위해서라면 낡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2005년부터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고, 그동안 충분히 논의가 된 만큼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간호사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함께 하겠다”며 “간호사 여러분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법제화해야 하며,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체계를 제대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저도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간호사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직접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간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축하 논평
대한간호협회는 3월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약속하신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와 독려를 해달라”고 밝혔다. 논평은 대한간호협회 16개 시도간호사회 및 10개 산하단체 이름으로 발표됐다.
간호협회는 논평에서 “전국 48만 간호사와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간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뿐 아니라 여야 모두가 약속했던 간호법을 조속히 제정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이 제정돼 국민의 생명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및 간호·돌봄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질병예방과 만성질환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변화된 보건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호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의료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면 우수한 의료자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중환자를 지키고 돌보는 간호사는 법과 정책이 제대로 작동돼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확보 없이 초고령사회 도래와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감염병 등의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면서 “간호법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우수한 간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별로 적정하게 배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법률”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간호협회와 48만 간호사는 국민 누구나 지역 간 차별 없이 숙련된 간호사로부터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고, 간호·돌봄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