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고위험의약품 관련 다빈도 처방약 10종에 대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정보소식지 ‘정확하고 올바른 복용안내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환자 대상 정보소식지 ‘정확하고 올바른 복용안내서’는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 및 환자안전 소통 플랫폼(www.safetyhero.or.kr)에 게시돼 있다.
이번 정보소식지는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환자안전의 주체로서 고위험의약품의 안전하고 정확한 복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용안내서에서는 항응고제, 진통제, 신경안정제, 수면제, 면역억제제등 고위험의약품을 다루고 있다. 환자·보호자의 올바른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 등 안전한 복용에 필수적인 정보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활용해 제작했다.
복용 중 의사 또는 약사에게 알려야 하는 정보, 즉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부작용, 복용을 잊은 경우, 복용 중 주의해야 하는 식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궁금한 사항들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제품명에 따른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약물과 관련된 환자안전사고는 처방, 조제, 투여 등 다양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인뿐만 아니라 환자·보호자가 함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복용안내서를 시작으로 보건의료인과 환자·보호자 사이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간극을 해소하고, 환자가 환자안전활동의 주체로서 동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대국민 환자안전 소통 플랫폼(Safety hero)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