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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우수기관’ 선정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 및 유관기관 협력 공로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22 오전 11:44:13
울산대병원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과 관계기관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12월 15일 열린 ‘2022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울산시 학대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했다. ‘아동보호위원회’를 설치해 학대 의심사례 신고, 자문, 치료 등 아동학대 대응업무를 수행했다.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울산시,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경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진료와 회복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이경연(소아청소년과 교수) 위원장은 “아동학대의 발견과 신고, 판단과 치료 및 보호 등 전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전문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신체적·심리적 회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2022년 4월 울산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울산대병원(울산), 서울대병원(서울), 인천의료원(인천), 조선대병원(광주),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충북대병원(충북), 전북대병원(전북), 창원한마음병원(경남) 등 8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