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24시간 응대하는 ‘보이스봇’ 오픈
AI가 즉시 응대 --- 대기시간 단축 및 병원 이용 편의성 증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07 오후 05:31:21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이하 세종병원)이 지난 7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대화형 메신저 ‘챗봇’을 오픈한 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봇’을 오픈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올해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공급기관의 역할을 하는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진·재진 예약 및 입원 프로세스에 AI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응대 업무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보이스봇은 예약 확인 등의 단순/반복 답변을 AI로 대체한 상담 시스템이다.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응대가 가능해 고객들이 콜센터 연결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보다 손쉽게 일정을 확인하고, 직접 변경이나 취소까지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담당직원 역시 반드시 상담이 필요한 몰입도 높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보이스봇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부천세종병원 대표전화(1599-6677) 또는 인천세종병원 대표전화(032-240-8000)로 연결한 후 진료예약 문의(ARS 1번)를 누르면 된다. 신속하게 진료예약 확인 및 취소와 관련된 AI 상담사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