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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28 오후 01:04:50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회복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24일 열었다고 밝혔다.

다사랑중앙병원은 ‘회복 수기 공모전’을 해마다 개최해 알코올 중독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6개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Drunken psychology counselor 부제: 두 주먹 꽉 쥐고, 두 발에 힘주고!’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에게도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치료진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치료진과 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 가족은 “술을 마시기 전 본래 남편의 모습을 되찾아 준 다사랑중앙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편이 수기를 작성한 후 몇 번을 퇴고한 끝에 완성했는데 결과가 좋아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 중독 치료를 통해 새 삶의 희망을 찾으신 환자분들의 진솔한 회복 이야기가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치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새로운 용기를 심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복수기 공모전 수상작은 다사랑중앙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