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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10 오후 01:33:5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를 최종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3년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Institutional Review Board)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이다. ‘IRB 평가·인증제’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고 윤리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IRB 구성과 운영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기관 내 운영 근거와 인프라, 기관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체계, 실질적 역할 등 5가지 평가영역의 40개 기준을 통과했다.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연구를 위한 IRB 심의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정구 대전성모병원 IRB 위원장은 “우리 병원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제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인증을 함께 보유한 대전·충청지역의 유일한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자들이 합법적으로 관련 법규들을 적용해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