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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 개소 … 협진 통한 통합치료모델 구축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0-12 오후 05:25:00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임신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고위험산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위험산모센터에서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를 전담하는 산과 전문 교수가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산전 관리 및 분만 시 신생아 전문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함께하는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모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분만장 전문시설, 임산부와 태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태아 정밀초음파 등을 갖춰 편안한 분만 환경을 조성했다.
출생 후 맞춤 치료를 위해 긴밀한 협진체계도 마련했다. 주요 협진팀은 △신생아중환자실 및 소아청소년과(신생아 전문 최용성 교수) △소아외과(장혜경 교수) △소아흉부외과(김상필 교수) △소아신경외과(박봉진 교수) △소아이비인후과(김상훈 교수) △소아재활의학과(윤여천 교수) △소아안과(김웅석 교수) 등이다.
이영주 고위험산모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케어할 목적으로 개소했다”며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전문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