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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운영 활발
암·뇌혈관질환·외상 등 퇴원환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26 오후 01:27:46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환자를 위한 필수 보건의료사업이며, 퇴원을 앞둔 입원환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이후 지속적인 돌봄과 사회복귀가 필요한 암, 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외상 환자 등이 대상이다.
환자의 요구와 생활환경을 고려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 이동지원 및 돌봄 서비스 등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환자의 요청 또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으로 협진의뢰를 하거나, 환자가 공공의료본부에 직접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에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인천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약 220여건의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정남 공공의료본부장(권역외상센터장)은 “공공의료본부 조직이 구성된 이후 지역 책임의료기관-협력의료 및 복지기관, 지자체 간 통합적 연계를 시도한 성과”라며 “홍보를 활성화하고 민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