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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료진용 모바일 앱 본격 운영
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진료환경 구축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09 오후 05:12:16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C 기반의 진료환경을 모바일 기반으로 확대한 것이다.
의료진용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환자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 명단과 검사 결과, EMR 기록의 조회가 가능하다. 각종 검사 이미지 조회,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한 회진 메모 작성, 회진 시 활용 가능한 환부 이미지 업로드, 회진 문자 발송, 약품 정보 조회, 의료진 간 전달 사항과 회신 기능 등 모바일 의사전달체계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등 빠른 정보 접근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공간 제약 없이 환자 진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료진의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
또한 병동 회진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검사 결과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돼 환자의 진료 서비스와 만족도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스마트 병원의 핵심은 단순한 디지털 연결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가치 전달과 과정이 병원 내외부로 원활하게 흐르고, 환자와 의사가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 구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하는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