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여성병원 전경[사진]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간호사 영역’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개인의 선호와 필요가 존중되고 병원이 이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평가다. 심사평가원은 2017년 처음 환자경험평가를 도입했으며, 2년 주기로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3차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5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만 19세 이상 퇴원환자 5만8297명이 전화설문조사에 응답했다.
강남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7.94점으로 전체 기관 중 전국 14위, 종합병원 중 전국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사 영역’에서 96.16점으로 전체 기관 중 전국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간호사 영역’의 세부 문항별 점수를 보면 △환자에 대한 존중과 예의 = 96.98점 △경청 = 97.15점 △병원생활 설명 = 95.86점 △환자의 도움 요구 관련 처리 노력 = 94.66점을 받았다. 이는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병원임을 입증받은 결과라고 강남차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에서는 90.65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 문항별로는 △투약·처치관련 이유 설명 = 91.08점 △투약·처치관련 부작용 설명 = 88.83점 △통증조절 노력 = 89.55점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 84.31점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 = 99.51점을 받았다.
강남차병원 김선영 간호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환자중심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