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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환자경험평가’ 3회 연속 전국 톱10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01 오후 02:03:06
울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환자경험평가’에서 3회 연속 전국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이다. 1차 평가는 2017년 실시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 실시됐다.
이번 3차 평가에서는 대상기관이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돼 총 359개(상급종합병원 45개·종합병원 314개)를 대상으로 했다. 만 19세 이상 퇴원환자 5만8297명이 전화설문조사에 답했다. 평가영역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총 6개 영역이다.
울산대병원은 전체 평균점수 88.6점으로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1차평가에서는 전국 6위, 2차 평가에서는 전국 4위를 기록해 3회 연속 전국 10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들의 병원 입원 경험에 대한 종합적 의견을 묻는 ‘전반적 평가’ 영역이 91.13점으로, 2차 평가보다 점수가 대폭 향상됐다고 전했다.
제갈양진 적정진료관리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지난 평가결과 이후 환자들의 의견을 분석해 반영했고, 주기적인 자체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시행해왔다”며 “더욱 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