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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몽골 나담축제에서 ‘진료·상담 부스’ 운영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13 오후 02:55:54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몽골 유학생, 이주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7월 10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나담(Naadam)축제’ 행사에 참여해 진료·상담 활동을 했다.
‘나담축제’는 몽골 혁명기념일인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전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기간에 맞춰 한국-몽골의 문화를 교류하는 미니 나담축제가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조선대, 호남지역 몽골명예영사관, 코스모스외국센터, 아시아청년네트워크에서 주관했다. 씨름, 몽골 체스, 샤가이(구슬치기와 유사한 전통놀이), 줄다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선대병원은 신장내과 신병철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을 파견해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진료와 상담을 실시했으며, 병원 홍보활동과 이벤트도 함께 펼쳤다.
김경종 병원장은 “타국에서 고국의 명절을 맞이한 몽골 유학생들을 위해 ‘나담축제’ 행사가 진행돼 다행”이라며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