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62일만에 가장 많은 수인 3만736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는 7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71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7360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6만1861명(해외유입 3만761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514명(58.0%), 비수도권에서 1만5586명(42.0%)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0%)이며,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
7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2일만에 가장 많은 수다. 지난 3월 17일 62만11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했고, 6월 27일 3423명까지 내려갔었다.
○7월 1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이다.
재택치료자는 11만6563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6개소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서 20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7월 11일 17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5%, 준-중증병상 17.9%, 중등증병상 14.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2%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916개소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0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409개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