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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취임 --- “신나게 일하는 병원 문화” 강조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05 오후 01:25:46
가천대 길병원은 제16대 김우경 병원장(사진) 취임식을 7월 4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이태훈 의료원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가천홀에서 열렸다.
김우경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가천대 길병원과 재단을 대한민국 최고로 발전시켜 오신 설립자 이길여 회장님의 따뜻한 카리스마를 늘 가슴에 되새기며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병원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신나게 일하는 병원 문화’를 꼽았다. 김우경 병원장은 “병원의 중심은 환자이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도 그만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 안팎의 위기 상황에 대한 돌파 의지도 밝혔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계의 선두주자로서 우뚝 서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가천대와 가천의대와의 시너지, 송도 브레인밸리, 서울길병원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경 병원장은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척추센터장, 신경외과장, 홍보실장, 국제의료센터장 진료대외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천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과 가천뇌과학연구원장,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등을 맡으며 연구분야 및 사회공헌분야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왔다.
학술분야에서는 대한경추연구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서 학회를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