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아래 사진은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가 사업 진행경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인하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6월 2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내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운영 관리한다. 인하대병원과 ㈜아크릴, ㈜헤셀, ㈜지앤넷,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보건부 차관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인하대병원 박현선 교수가 사업 진행경과와 계획을 브리핑했으며,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맡은 과업과 계획을 소개했다.
인하대병원 컨소시엄과 KIAT는 현지에 체류하는 동안 사업 대상지를 시찰하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자 업무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꾸준하고 활발하게 국가 간 교류를 진행해왔고, 특히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있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계획의 가속화를 지원하면서, 한국의 선진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