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병원의 질적성장과 미래 정책 비전을 찾기 위해 보직자 대상 특별강연을 6월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북대병원 미래연구회(회장 김인희 소화기내과 교수)가 마련했다. 병원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전망하면서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병원 운영진과 진료과장, 의무장, 일반직 보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미래병원, 비전수립, 4차병원, 의료계 이슈’ 주제로 진행됐다. 엘리오앤컴퍼니 김종현 상무가 ‘4차병원, 중증병원, 비전수립’에 대해, 삼일회계법인 권병선 이사가 ‘미래병원과 경영, 의료계 이슈’에 대해 강연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특강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혁 속에서 우리 병원의 발전을 위한 안목을 넓히고, 변화의 흐름에 앞서가는 차세대 스마트병원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병원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디지털 연결을 넘어 최첨단 기술을 매개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의 의료를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미래연구회는 앞으로 △의료IT 시장 현황 및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원격진료, 비대면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메타버스, 디지털치료제 △의료 AI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