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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 출시 … 스마트 진료시스템 고도화 추진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목표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7 오후 01:07:29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스마트 진료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식별자 서비스 ‘이니셜(initial)’ 앱(APP)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니셜 앱은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기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ㆍ저장ㆍ제출하는 서비스이다.
앞서 올해 1월에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대병원’ 앱을 출시한 바 있다.
고려대의료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는 본인 확인에서부터 접수, 수납, 처방전 발행 등 다양한 업무를 앱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향후 철저한 보안과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접근성 향상으로, 병원에서의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방문 전부터 퇴원 후까지 전 주기 환자 케어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병원 방문 전 PHR(개인건강기록, Personal health record)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를 활용한 사전문진 등 환자 정보를 축적해 진료 시 활용할 계획이다. 퇴원 후에는 AI 기반 콜봇을 활용한 환자 케어, 식이요법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의료현장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 초점을 맞춰,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