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강원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임규형)는 ‘암 생존자의 날’ 주간행사를 6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 생존자의 날’은 6월 첫째주 일요일로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암 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 생존자를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암 생존자의 날 주간행사가 시작됐으며, 매년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전국 12개 권역센터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강원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 생존자의 날 주간행사는 ‘암 너머 희망의 날에’ 슬로건으로 6월 1일 춘천 KT&G 상상마당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암 생존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 작성 후 응원 나무에 매달기 △스테퍼를 이용한 암 예방 건강 계단 오르기 △암 튼튼 링 던지기 △나의 절주 점수 알아보기 △나의 체질량 지수 알아보기 △나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보는 상담형 프로그램 △암 생존자 및 암 관련 정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각 체험 부스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됐다.
또한 6월 2~3일에는 암 생존자의 인식 제고를 위한 ‘암 생존자란? 스티커 붙이기 정보전달 부스’가 강원대병원 구내식당에서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임규형 센터장(강원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은 “이번 행사가 국가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응원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종료된 암 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의 1:1상담과 다양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