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홍보를 위해 간호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 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과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이사장 이태화)은 ‘제3기 GKNF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5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SNS 홍보 등 서포터즈 활동 안내 △전년도 우수 서포터즈인 호남대 김성은 학생의 ‘행복한 서포터즈 활동하기’ 소개 △‘올바른 손씻기’ 슬로건 선정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제3기 GKNF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지역별 13개 간호대학의 학생 173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확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올해 9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카드뉴스, 동영상, 포스터 등 제작 및 확산,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아동을 위한 다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교육 콘텐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자료도 제작해 관련 협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포상하며,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국제한인간호재단 이태화 이사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천시 김아현 학생은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