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
학교와 지역사회 절주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생 절주응원단이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2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5월 24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절주응원단은 대학과 지역사회에 음주폐해를 알리고 절주문화를 확산하는 대학생 단체이다. 올해는 전국 47개 대학에서 60팀, 총 487명이 활동한다.
올해 발대식은 ‘우리학교, 우리지역, 절주환경조성’ 주제로 열렸으며 ‘술잔은 비움, 청춘은 채움’이라는 표어로 출범했다.
절주응원단은 절주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금주구역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인한 주류광고 규제강화, 금주구역 지정 법제화에 따른 주류광고 점검 등의 정책지원 활동을 한다.
6월 중 역량강화 교육이 지원되며, 11월에는 우수 응원단 포상 및 장학금이 수여식이 열린다. 최우수상 1팀에게 300만원, 우수상 3팀에게 200만원, 장려상 6팀에게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절주응원단 활동다짐 및 역량강화 교육
이번 발대식에서 활동다짐 인터뷰 등을 통해 절주응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예고됐다. 음주폐해예방 정책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법 강의 등의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활동수칙 선언, 전년도 우수사례 공유, 표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22년 절주응원단 활동 안내, 절주에 대한 이해, 온라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음주를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절주응원단의 활동이 음주문화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을 2020년 12월에 개정했다. 절주응원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절주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