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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영남대 특허기술 기반 ‘공중 부유균 측정기’ 기증받아
공기의 생물학적 오염 실시간 관리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23 오전 09:38:26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보유한 특허기술로 제작된 ‘공중 부유균 측정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중 부유균 측정기는 영남대 기계공학부 변정훈 교수의 특허기술인 ‘공중 부유균 및 먼지 측정키트’를 이용해 제작됐다.
영남대는 1500만원 상당의 공중 부유균 측정기 시제품을 영남대의료원에 기증했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속 공기 중의 생물학적 위험도 감지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공중 부유균 측정기는 기존 부유균 측정 방식 대비 측정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단 5분간의 공기 샘플링만으로도 생물학적 위험도의 유의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은 “기증된 공중 부유균 측정기를 활용해 병원 내 공기의 생물학적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정훈 교수는 “이번에 제공된 측정 시스템을 통해 공기 중 병원체 수준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영남대의료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사용돼, 공기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