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운영
대구지역 최초 시행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13 오전 11:53:51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 국화원 장례식장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친환경 장례식장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장례식장이란 접객실에서 주로 쓰이는 일회용 컵, 수저, 접시, 용기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세척 및 소독 후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장례식장을 말한다.
국화원 장례식장은 올해 4월 대구시로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1만명 분의 식기를 지원받아 일부 접객실 내 다회용기를 비치하고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장례식장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