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경기도 안산시 ‘암예방 서포터즈’로 활약하고 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가 국가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암예방 서포터즈’로 안산대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계속하고 있다. 학생들은 활동에 앞서 암예방 수칙, 국가암검진의 필요성, SNS 활용법 등에 대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았다.
서포터즈가 주력하고 있는 활동은 암예방 수칙을 일반 시민들에게 교육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다.
암예방 수칙을 쉽고 간결하게 알리기 위해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전달하고 있다. 각종 암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등을 카드 뉴스 및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3학년 전소현 학생은 “시민들에게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에게도 암에 대해 공부하고, 암환자 간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암간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졸업 후 암병동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환자들에게 전인적인 간호를 하는 좋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암예방 서포터즈 활동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암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암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