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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2년 연속 '다제약물 관리사업(병원모형)' 선정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가가 직접 약물 복용 상담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29 오후 05:02:47
위쪽부터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전경[사진제공=세종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2년 연속으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4월 29일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입원 및 퇴원환자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전문가가 직접 약물 복용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필요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도록 돕는다.
대상자는 심장판막질환, 심부정맥, 고혈압, 만성뇌졸중 등 46개의 만성질환 중 1개 이상을 진단받고, 상시 복용하는 약 성분이 10종 이상인 환자 중에서 의료진이 약물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서 환자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의사, 약사, 간호사가 협력한다. 대상자 등록 및 약물 평가, 처방조정 및 퇴원 복약상담, 유선 모니터링, 복약 순응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다학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자들이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약물을 복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