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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28 오전 09:39:07

　부산시간호사회(회장.우영자)는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9월 22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후 5～7개월 모유수유아 147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서유현(남.7개월) 아기가 대상에 뽑혀 5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부산소아과학회장상 김희태(남.5개월) 아기와 강효정(여.6개월) 아기에게는 3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으뜸건강아상 강담우(남.5개월), 이재희(여.6개월), 제가빈(여.7개월) 아기는 2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버금건강아상 권오현(남.5개월) 아기 등 6명에게는 15만원 장학증서가 주어졌다. 슬기건강아상 12명은 1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하기스아기상 10명과 존슨 & 존슨상 5명, 프뢰벨상 1명, 프뢰벨희망상 1명이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아를 제외한 106명의 아기에게는 사랑상으로 상장과 은수저가 증정됐다.

　대상 수상아 서유현 아기의 엄마 유희순씨는 “출산 전 모유수유교실에 참여해 간호사들로부터 모유의 장점과 젖먹이는 방법, 유방마사지 등에 대해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사는 신종범 교수(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과, 심사위원장), 김민향 동의병원 소아과장, 이영은 고신대 간호대학 교수, 고진숙 일신기독병원 간호부장, 이을라 좋은삼선병원 간호부장, 이지원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정향미 동의대 간호학과 교수, 배영순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이 맡았다. 신체사정, 발달검사(DDST), 애착양육행동 정도 등을 평가했다.

　우영자 회장은 “간호사회는 엄마젖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