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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 진료 1000례 달성 … 환자 중심 맞춤형 진료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26 오전 10:27:20
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이 국내 최초로 통합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고 4월 26일 밝혔다. 2018년 첫 진료 이후 달성한 기록이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대면으로 진료하는 방식이다.
환자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며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다학제 진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김인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다학제 진료는 환자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신뢰를 가질 수 있고 만족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치료의 표준화와 적절성 증진으로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천하는 진료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병주 이비인후과 교수는 “소통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다학제 진료는 환자와 의사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술 후 치료에 관여하는 타 진료과 의료진들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갑상선암 외에도 폐암, 혈액암, 피부암 등 다양한 다학제팀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