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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건양대 의료진 … 대전서부소방서장 표창 받아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신속한 응급처치에 감사”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19 오후 01:13:32
왼쪽부터 건양대병원 이원혁 간호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김기선 대전서부소방서장, 이한별 임상병리사. [사진제공=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버스에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의료진이 대전서부소방서 김기선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4월 1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살린 주인공은 건양대병원 이원혁 간호사와 길은지 임상병리사, 이한별 임상병리사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오전 7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태평동 부근을 달리던 201번 버스(대전교통)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승객을 발견하게 됐다. 곧바로 승객에게 다가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승객은 의식을 되찾았고, 119구급대를 통해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퇴원했다.
김기선 대전서부소방서장은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희생정신이 있어야 하는 일”이라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