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함께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나누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마음은 나누고(go)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go)!’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다.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 대국민 트라우마 인식증진 강연, 마음 안심버스 체험, 춘계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4월 18일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19일에는 재난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첫 회의워크숍과 트라우마센터 간담회를 개최한다. 트라우마센터 간담회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유관기관이 모여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힐링강연과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스트레스 다스리기’ 주제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타인 및 세상과의 소통에 관해 강연한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에서는 마음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을 한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1일~22일 양일간은 트라우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올해 트라우마 치유주간이 많은 분들에게 트라우마 치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