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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 ICN 회장, 간협 대표자들과 간담회 --- 한국 간호법 제정 적극 지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07 오후 03:42:11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기 위해 내한한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이 대한간호협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호법 제정을 위한 특별방한 ICN 회장 간담회’는 4월 5일 오후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파멜라 회장은 “ICN은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간호법은 환자안전은 물론 간호사의 역량강화 차원에서도 매주 중요한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을 통해 간호사의 명확한 업무범위를 규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업무범위가 명확히 규정돼야 간호사가 규정된 업무 외 행위를 하지 않고, 타 직역도 간호업무를 침범하지 않아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파멜라 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국민생명과 환자안전을 위한 일이며, 정치적 문제로 바라봐선 안 된다”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33개국에서 간호법을 제정해 환자안전을 지키고 있는 만큼 한국도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CN은 간호사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ICN과 함께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질 높은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국의 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