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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14 오전 09:10:05

　광주시간호사회(회장.강혜영)가 제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광주북구청과 함께 9월 12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광주시, 광주북구의사회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후 4～6개월된 모유수유아 60명이 참가해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뽐냈다. 심사결과 김연서(여.6개월) 아기가 으뜸아(북구청장상)로 선정됐으며 윤주영(여.5개월) 아기가 튼튼아(광주시간호사회장상)로 뽑혔다. 버금아(북구의회의장상)로는 서 건(남.4개월) 아기가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금 5돈과 3돈, 2돈의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이밖에 하기스상에는 백수빈(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5명이, 존슨 앤 존슨상에는 강동헌(남.4개월) 아기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아기들은 건강아상으로 미아방지용 은팔찌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은 윤원상 북구미래아동병원장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은숙 북구보건소 의사, 이영숙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 김미영 동강대학 간호과 교수, 김순례 광주시 북구의원(인지조산원장), 범은경 중앙소아과 원장이 참여해 식이방법과 체중 및 신장, 의사진단, 발달상태 등을 평가했다.

　으뜸아상을 받은 김연서 아기의 엄마 허정은씨는 “젖몸살로 모유수유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건소와 병원의 모유수유 교육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혜영 회장은 “첫 모유수유 선발대회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광주지역 보건소와 산부인과병의원들이 함께 교육에 힘써온 결과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며 “모유로 엄마 사랑을 듬뿍 받은 아기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