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는 제33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24일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호텔라온제나 에떼르네홀에서 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석진 회장, 간호사 위한 힐링 프로그램 중점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왔고,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간호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매주 수요집회와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구시간호사회 회원과 간호대학생들 역시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며 간호법 제정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석진 회장은 “대구시간호사회는 간호사의 연구 활성화와 간호전문직의 발전을 위해 논문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연구결과를 공유해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년간 힘겹게 현장에서 버텨온 간호사들을 위한 힐링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항상 회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의 변화와 간호정책에 발맞춰 최선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 확정 --- 간호사 연구활동 지원
KNA 차세대 간호리더 활동 지원 --- 간호사업 홍보 주력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대구시간호사회는 우선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정책 관련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SNS 및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KNA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키로 했다.
간호전문직 발전을 위한 간호연구를 지원하고, 연구결과를 내년 간호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회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실시한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대구·경북권역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간호봉사단 및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올해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임병헌 국회의원,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최연숙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주호영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류성걸 국회의원, 강대식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김용판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이 축전 및 축기를 보내왔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대한간호협회장상, 대구시장상, 대구시의회 의장상, 모범간호사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