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간호사회는 제2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8일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MH컨벤션울산 비스타홀에서 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리 회장, 간호법 1인 시위 참여 회원들께 감사
이경리 울산시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간호사들은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들게 버티며 일해왔다”며 “회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계속해오고 있는 수요집회와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에 참여해주시고 협조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반드시 간호법 제정을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끝까지 힘을 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리 회장은 “지난해 울산시간호사회는 간호조직문화 개선과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울산시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감정노동 사업을 통해 회원들의 근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통해 근무성과와 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계획 확정 --- 감정노동자 위한 공감 솔루션 실시
KNA 차세대 간호리더 간담회 등 개최
이날 총회에서는 울산시간호사회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울산시간호사회는 올해 간호법 제정을 위해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간호정책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언론매체를 통해 간호사회 활동을 알리는 데 주력키로 했다. 간호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영향력을 높이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정노동자를 위한 생명존중사업으로 ‘제7회 감정노동자를 위한 공감 솔루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 학술대회 등을 개최한다. 회원 위로금(복지기금)을 지원한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총회 개회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으며,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이 축사를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대대표,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권명호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대한간호협회장상, 울산시간호사회장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