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외래 및 입원진료 중 ‘간호사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환자의 비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파악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2017년도에 최초 작성한 이래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35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2021년 7월 19일∼9월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외래진료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 = 담당 간호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92.4%로 나타났다. 2020년 93.5%에 비해 1.1%p 감소했다.
또한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8.8%로 나타났다. 2020년 91.8%에 비해 3.0%p 감소했다.
○입원진료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 = 담당 간호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96.1%로 나타났으며, 2020년 94.4%에서 1.7%p 증가했다.
‘진료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에 대해서는 93.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2020년 92.4%에 비해 0.7%p 증가했다.
‘연락(콜) 시 바로 응대함’에 대해서는 88.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2020년 87.5%에 비해 0.8%p 증가했다.
‘퇴원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함’에 대해서는 9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2020년 89.6%에 비해 5.9%p 증가했다.
○의사 서비스 대한 만족도는 외래진료의 경우 ‘담당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함’ 93.4%,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8.0%,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8.3%, ‘불안에 대해 공감해줌’ 81.0%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에 비해 각각 1.7%p, 3.0%p, 0.3%p, 1.7%p 낮아졌다.
‘검사나 치료 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9.2%, ‘의사와 대화 시간이 충분함’ 81.4%로 2020년에 비해 각각 1.6%p, 6.3%p 높아졌다. ‘추후 치료계획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함’은 89.8%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번 조사에서 새로 추가된 문항이다.
○입원진료에 대한 의사 서비스 만족도의 경우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7.0%로 2020년(94.0%)에 비해 3.0%p 높아졌다.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에 대해서는 95.2%, ‘검사나 치료 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에 대해서는 92.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2020년에 비해 각각 3.4%p, 6.5%p 높아졌다.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95.3%), ‘입원 중 의사와의 면담이 용이함’(89.4%), ‘건강상태에 대한 불안감에 공감함’(86.2%)에 대한 응답비율은 2020년에 비해 각각 5.2%p, 4.8%p, 2.9%p 높아졌다.
